자동차 이야기

교통사고후 꼭 찍어야 하는 필수 인증 사진 6가지는?

만화상사 2020. 7. 29. 17:43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현장 사진 한 장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리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블랙박스도 담아내지 못한 운명의 한 컷으로

피해자와 가해자가 구분될 수 있으니

교통사고후에는 증거로 필요한 사진을 꼼꼼히 찍어둬야 합니다.

 

오늘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교통사고후 필수 인증샷

6가지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

 

 

 

교통사고 인증 사진의 기본은 바로

상대 자동차의 번호판 사진입니다.

급한 마음에 사고 현장에서 마구잡이로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중요한 상대 자동차의

번호판 사진을 놓치거나 번호판이 잘려서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따라서 자동차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각도에서 촬영하고,

반드시 내 자동차와 함께 보이는 컷,

그리고 사고 현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도 찍어주세요.

 

 

 

자동차가 파손됐다면 해당 부위와 정도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이 꼭 필요한데요.

파손된 부위와 정도를 통해 보상 범위도 결정되지만,

얼마나 세게 부딪쳤는지 확인하고 사고 자동차의 속도를

추정하는데 근거로 삼기도 하기 때문이죠.

 

파손된 모든 부위가 자세히 보이는 근접 사진을 한 장씩

필수적으로 확보하고, 파손 부위와 번호판이 같이 보이는 사진을

추가로 촬영하면 됩니다. 주위 파편이 떨어져 있다면

함께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전체적인 교통사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교통사고 지점에서 20~30m 떨어진 곳에서

도로의 상황과 사고 자동차가 함께 보이는

원거리 사진도 필요합니다.

노면에 바퀴가 지나간 스키드마크가 있다면

꼭 함께 들어가도록 찍어야 해요.

 

도로 위의 표지판, 신호등, 차선 등도 담아야 합니다.

사고를 낸 자동차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교통사고의 위치, 교통사고 직후의 상황을 알 수 있도록

교통사고 현장 전체를 담은 사진을 여러 각도로 4-5장 이상

촬영해주세요! 내 자동차와 상대방 자동차가 함께 보이는 사진도 꼭 필요해요!

 

 

 

자동차 타이어만 따로 찍은 근접 사진도

꼭 찍어둬야 하는데요.

타이어가 돌아가 있는 방향에 따라

교통사고 당시 자동차의 이동방향을 파악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왕이면 스키드마크나 흙 위의 타이어 자국 등이

함께 들어가면 좋고 앞바퀴 중심을 촬영해 주세요.

멈춰 선 바퀴 방향과 핸들을 함께 찍은 사진도 꼭 찍어야 합니다.

 

 

 

블랙박스는 사고 현장을 기록해

매우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상대 운전자가 자신에게 불리해질 것이 두려워

블랙박스가 없다고 발뺌하면 곤란해질 수 있으니

교통사고 현장에서 반드시 인증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아요.

 

되도록 블랙박스가 보이는 자동차 전면부를 촬영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도록 다각도로 추가 촬영을 하면 좋아요.

동작하고 있다는 의미의 전원 점등 사진까지

담으면 더욱 좋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은 민사 분쟁에도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수 있어

꼭 확인해두어야 하며, 단 영상 제공 여부는

블랙박스 소유자가 동의해야 하는 부분이므로 별도의

요청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교통사고 현장을 360도로 담은

파노라마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도 해주는 것이 좋아요!

개별 사진으로 남겨 둔다 해도 경황이 없어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교통사고 현장에서 꼭 찍어둬야 하는 6가지

사진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교통사고가 나면 당황스러워 우왕좌왕하기 마련이지만

추후 분쟁을 막기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니

잘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