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는 이렇게! 돈 절약하는 자동차 주유 꿀팁!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자동차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자동차 기름은 왜 이렇게 빨리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며칠 전에 주유했는데, 또 어느새 동이 나버린 기름!
줄줄 새는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은 없을까요?
연료경고등이 켜졌다면, 즉 연료 게이지 표시가
바닥을 가리킨다면 연료 탱크 내부 역시 바닥을 드러낸 상태인데요.
이때 주유를 하게 되면 탱크 안으로 분사된 연료가 기름에 닿지 않고
탱크 바닥인 철판에 부딪혀 산화되게 되므로
불필요한 연료 손실이 발생해 반드시 연료 게이지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았을 때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유소의 기름 탱크들은 대부분 지하에 묻혀있는데요.
휘발유는 날씨가 추울수록 밀도가 올라가고, 날씨가 더울수록
팽창하는 특성이 있어 기온이 조금이라도 낮아지는 이른 아침과
밤에 주유하는 것이 같은 값에 더 많은 양의 기름을
넣을 수 있는 팁이 됩니다.
새벽 5시에서 오전 8시 사이,
또는 밤 12시 전후에 남들보다 조금 일찍,
또는 조금 늦게 주유하면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죠!
또 사람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
기름값을 조금 올리는 주유소들도 있어 되도록
이 시간을 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비슷한 논리로 습도가 높은 날도
주유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습기가 많으면 기름 탱크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고,
이로 인해 같은 양을 주유해도 기름이
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엔진에도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열대야와 마찬가지로 장마철에도
주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주유하면서 습관적으로
'가득'을 외치지는 않으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가득 주유하는 습관을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료를 가득 채우게 되면 그만큼 차량의 무게가
무거워져 연료를 더 소모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연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주유량은 탱크 용량의
70-80% 정도만 채워주는 것이 좋지만,
차를 자주 운전하지 않으면 반 정도만 주유해야
불필요하게 기름이 휘발되는 것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속도를 너무 빠르게 해서 주유하면
기름이 튀거나 역류하면서 증발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그만큼 손해를 보기 때문에
되도록 천천히, 1단으로 주유해서 튀거나 날아가는 기름 없이
연료 탱크에 꽉꽉 들어찰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유할 때 보통 '얼마 넣어주세요'하고 말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원'으로 할지 '리터'로 할지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이때 '몇 리터 넣어주세요'하고 외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정량 미달 주유소로 인해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이때 20리터씩 주유하면 감시단 정량 검사 기준이 20리터이므로
속이기 어려워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