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셀프 세차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요즘 내 차를 세차할 때 셀프 세차장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죠?
잘만 하면 알뜰살뜰 절약할 수 있지만
잘못하면 하나마나인 셀프 세차!
오늘 만화상사가 셀프 세차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처음 셀프 세차를 하는 분들은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실 텐데요.
셀프 세차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일단 주행을 해서 세차장에 도착한
자동차의 타이어 휠에 무작정 찬물을
끼얹는 것은 금물인데요.
자동차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쇠로 되어 있어서
주행으로 뜨겁게 달궈진 상태에서 찬물을 뿌리면
휘어질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닛을 잠시 열어두면 조금 더 빨리 식기는 하지만
안전하게 바디 부분을 먼저 세차해 주면 편리한데요.
바디 세차 시간 동안 타이어와 휠 구석구석에 쌓인 때가
불어나도록 미리 전용 클리너 제품을 뿌려 놓으면 더 좋습니다.
바디 세차의 경우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고압수를 이용해 먼지를 러프하게 제거하고,
그다음에 거품 솔로 디테일한 작음을 해야 하죠.
단, 이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거품 솔을
그냥 바로 차체에 갖다 대면 먼지나 모래 등
오염물질로 인해 도장 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거품 솔뿐만 아니라 걸레 등 모든 청소 도구는
먼저 맑은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셔야
흠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차 하부가 가장 더럽기 때문에
솔로 청소할 때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차례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러운 곳을 먼저 닦고 그 솔을 그대로 깨끗한 곳에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죠.
고압수로 헹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붕에서 보닛으로, 사이드도 창문에서 도어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체 타이어와 휠 세척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해야 합니다.
자, 이제 세차를 끝내고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요.
간혹 여기까지만 세차를 마치시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차를 그대로 끌고 세차장을
떠나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로만 닦았다고 끝이 아니라
반드시 차체의 구석구석을 건조해야 합니다.
먼저 마른걸레를 이용해 거품 세차를 할 때처럼
위에서 아래로 쓸 듯이 닦아주어 도장 면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극세사와 같은 미세한 소재를 활용하면
흠집을 더욱 방지해줍니다.
나머지 백미러, 창문 틈, 주유구, 범퍼, 번호판 주변,
트렁크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에어건을 이용해 남은 물기가 없도록
제거해 부식을 예방해주세요.
이때 에어건은 지나치게 가까이 대거나
직선거리로 사용하지 않고
비스듬하게 거리를 두고 쏘아주어야
부품 파손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놓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타이어와 휠은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위의 모든 과정이 끝난 후 타이어 왁스를 뿌려주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단, 어떤 세척제나 광택제도 너무 많이 뿌리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타이어에 사용할 경우에 특히 더 유의해야 합니다.
자칫 브레이크로 흘러 들어가 제동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전용 스펀지나 타월을 활용해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