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꽉 막힌 귀향길, 고속도로 정체 줄여주는 습관은?

만화상사 2020. 9. 29. 18:09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아지는 추석 명절!

여기저기 정체 상황이 심각하기 마련인데요.

안 그래도 귀향 차량이 많아 정체가 심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정체를 유발하는 운전 행위까지 더해져 꽉 막힌 도로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오늘은 고속도로 정체를 줄여주는 올바른 운전 습관을

만화상사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고속도로에서 가장 잘 지켜지지 않는 교통규칙 중 하나가

바로 지정차로 준수입니다!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 차선인데요. 특별한 이유 없이

1차로로 정속 주행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도로교통법 상 모든 차량은 앞지르기할 때

앞 차의 좌측으로 추월해야 하며,

고속도로에서 1차로는 앞지르기를 위해

비워두는 차로이기 때문에 추월 후에는

반드시 2차로로 복귀해야 합니다.

 

단, 정체 등의 이유로 80km/h 미만으로

통행할 수밖에 없을 때는 1차로 역시 주행차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차선을 변경할 때도 갑작스럽게 변경을 하면

정체 또는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3-5초 전에 미리 방향 지시등을 켜고,

특히 혼잡한 고속도로 진/출입 시 끼어들기를

자제해야 하는데요.

 

끼어들기를 미처 인지하지 못한 뒤차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고, 이렇게 하면

도미노처럼 뒤차들이 연속으로 정체 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에 차량이 많으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나아가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앞차에

바짝 붙게 되는데요.

 

앞차와 좁은 간격을 유지하며 달리다 보면

만약 앞차의 속도가 줄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차간거리가 부족해 정체는 물론,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뒤차들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어

결국 교통 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차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속도 조절이나

혹은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운전자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앞차가 제동을 걸면 뒤차들도 혹시 모를

충돌을 대비해 브레이크를 밟게 되기 때문에

정체의 원인이 됩니다.

 

브레이크를 밟았다 다시 속도를 내는 데는

0.5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특별한 위험 요소가 없는데도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기 위해 차선을 계속해서

변경하는 습관도 정체 유발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므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요.

 

 

 

특별한 이유가 없이 고속도로에 정체 상황이 발생한다면

대부분 교통사고가 난 것인데요.

 

사고 차량으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데,

이를 구경하느라 천천히 달리는 차들 때문에

정체가 더 심해지곤 합니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달려오는 차들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서라도 사고 구경은 자제하고 현장을 빨리 벗어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