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카센터에 가지 않고 겨울 자동차 관리하기!

만화상사 2020. 11. 28. 15:35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미리미리

겨울철 자동차 관리에 나서야 할 때인데요.

자동차를 안전하고 오래 타기 위해 꼭 알아두셔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카센터에 가지 않고 겨울철 자동차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겨울철!

자동차도 추위를 탄다는 거 다들 잘 아시죠?

따라서 더욱 세심하게 자동차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카센터를 가지 않고도 몇 가지 습관만 바꾸면

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브레이크를 밟는 운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추운 겨울철에 급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차의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 밟아 조금씩 속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좋아요!

 

또 브레이크를 사용할 때는 '블랙아이스 현상'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어 검은색의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이는 현상이죠.

눈길보다 사고 위험성이 높아 겨울철 절대 주의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운동성이 확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유독 겨울에는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죠.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고 너무 오래 주차만 해두면

찬 기온이 방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배터리 방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볼까요?

먼저 주차는 햇빛이 드는 따뜻한 곳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눈이 오고 혹한일 때는 실외보다 실내가 나을 수 있어요.

주차 시 배터리에 담요나 전용 커버를 덮어 내부 전하액이

얼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를 잘 운행하지 않더라도 3일에 한 번,

10분 정도씩 시동을 걸어주어야 합니다.

 

배터리 방전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자동차 보닛을 열어 배터리 부분 표시 창에 있는

색상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녹색이면 정상이지만, 검은색이면 충전을 해야 하고,

투명한 색이면 방전 상태입니다.

 

배터리 단자에 녹이나 이물질이 끼어 있으면

접촉 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계절에 맞는 엔진오일과 워셔액 사용도 필수입니다.

겨울에는 반드시 사계절이나 겨울용 제품을

사용하고 여름용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즉시 교체해야 하죠.

 

특히 워셔액의 경우 눈이 자주 내리고 성에가 끼는

겨울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여름용은 얼기 쉬워 위험한 것은 물론, 자칫하면 탱크가

파괴되어 펌프 모터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발수 코팅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좋습니다!

 

 

 

겨울철이라 잠시 잊고 있던 한 가지!

바로 냉각수인데요. 온도가 높은 여름에 엔진을

식혀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냉각수가 겨울이 되면

반대로 얼어 버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것이죠.

 

냉각수가 얼면 라디에이터가 터져 엔진을

고장 낼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냉각수가 얼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부동액과 1:1 비율로 섞어서 넣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부동액 양과 색상을 체크하고

교체한지 2년이 지났거나 주행거리가 4만 km를 넘었다면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겨울에 외부에 주차를 해두면 자동차의 유리가 얼고

눈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뜨거운 물을 뿌려 얼음을 녹이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입니다.

 

차가운 유리와 뜨거운 물이 만나 유리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유리에 바로 이상 현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김 서림이 심해져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용 주걱으로 눈이나 성에를 걷어낸 뒤

천천히 녹이고, 에이컨의 서리 제거 기능을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