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손도 꽁꽁! 차도 꽁꽁! 겨울철 세차 팁 확인해요!

만화상사 2020. 11. 30. 15:12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차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세차는 필수인데요!

 

하지만 추운 겨울에 세차를 잘못하면 차체에 흠집이

생기거나 부품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셀프 손세차를 고집하는 운전자 분들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오늘은 만화상사가 겨울철 세차를 잘하는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셀프 세차를 하기 전에 꼭 날씨와 기온을 체크해야 합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세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차에 물을 뿌릴 때나 거품을 닦아 낼 때 잠깐 사이에도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제대로 세차를 하기도 힘들지만,

소중한 내 차 표면에 스크래치가 날 수도 있어요!

 

 

 

자동차를 오래 주행하지 않아 

차량이 얼어 있을 때는 무조건 세차를 시작하지 말고

예열부터 해주는 것이 좋아요.

 

목욕할 때 뜨거운 물로 몸부터 불리듯이

차체의 온도가 적당히 올라야 각종 흙먼지와 노폐물,

얼룩 등이 쉽게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성에나 눈이 붙어 있는 상태라면 더욱 그렇죠.

예열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하고,

시동을 걸은 후 히터까지 틀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반대로 방금 주행을 마쳐 이제 막 시동을 끈 상태라면

바로 세차하지 말고 잠시 기다리는 것이 좋아요!

뜨겁게 달궈진 차에 갑자기 물을 뿌리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유리나 범퍼, 부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동을 끄고 어느 정도 차체가 식었을 때

세차를 시작해 주세요!

 

 

 

 

이때, 물 온도도 적당히 조절해야 합니다.

물이 너무 뜨거워도, 차가워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자동차 차체나 부품에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이 직접 닿으면

손상이 되거나 파손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물질이 어느정도 제거되면서 차체에 부담도 되지 않는

미온수가 적당해요!

세차를 마친 후에는 물기를 제대로 제거해주어야 물이 얼면서

차량에 손상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차 후 시동을 켜고 빠르게 수건을 닦아 내는 것이 팁이죠!

가장 빨리 얼어버리는 지붕과 트렁크,

그리고 유리창과 옆면, 범퍼와 보닛의 순서로 물기를

제거하면 좋습니다!

 

 

 

겨울에는 자동차 바퀴까지 꼼꼼히 세차를 해야 하는데,

최근에 눈이 내렸거나 얼어붙은 도로 위를 달렸다면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염화칼슘은 바퀴를 부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흰 얼룩을 만드는 백화현상이

일어나는 등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바퀴를 세차한 후에

역시 물기를 깔끔하게 제거해야 얼음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