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배터리방전 여름에도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자동차는 많은 이들의 발이 되어주어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고마운 이동수단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다양한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고 대부분이 소모품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조차 걸리지 않는다면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무더운 여름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데요.
오늘은 배터리 방전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낮은 온도는 물론
높은 온도에도 민감히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직사광선이
많은 날씨에 장기간 외부 주차를 하게 되면
배터리가 과열 상태가 될 수 있는데요.
열에 장시간 방치된 배터리는
배터리 수명 단축 및 배터리 고장의
원인이 되니 되도록 서늘한 그늘에
주차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특유의 높은 습도와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의 특성상
평소보다 자동차 내부의
전자 기기들의 사용이 늘어나는데요.
에어컨, 와이퍼 등 각종 전기 장치의
사용량이 잦게 될 경우에도
배터리가 쉽게 방전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차나 정차 이후에는 전기 장치를
반드시 꺼주시기 바라며,
주행 중 가동하는 에어컨 역시 1시간 가동 후에는
약 5분가량 에어컨을 꺼서 쉬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아무런 주행이나 시동 없이
장기간 방치를 한 차량 역시
배터리 성능 저하 및 방전이 일어날 수 있어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은 시동을 걸어서
배터리의 전압을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의 수명을 파악하고
배터리의 배선과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낮아지기 때문에
교체 시기에 맞게 적절히 바꿔주셔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 주변 전선의 피복이 벗겨졌거나
단자 주위에 하얀 가루가 생겼는지
유심히 살펴봐주시는 것도 중요한데요.
흰색 가루의 정체는 수분과 배터리 연결 단자 쪽
성분인 납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긴
황산납입니다.
이렇게 생긴 하얀색 가루를 청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할 경우 접촉 불량 등의
배터리 이상을 일으키니 주기적으로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