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색으로 내 차의 건강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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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자동차 배기구를 보면

연기의 색이나 양이 제각각입니다.

 

보통의 경우

무색, 흰색, 검은색, 푸른 회색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배기가스의 색은

검은색이 아니며,

보통의 일반 자동차들은

특별한 고장이 없다면

무색으로 투명한 것이 정상입니다.

 

오늘은 배기가스 색으로

알아보는 내 차의 건강 적신호에 대해

살펴볼까요?

 

 

 

흰색 배기가스는 낮은 온도로

엔진이 제대로 점화되지 않아

미연소된 연료의 미립자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엔진 온도가 상승하여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리고 날이 추운 겨울철에는

엔진 상태가 정상이라도

흰색 연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가 아닌데

흰색의 배기가스가 나온다면

엔진의 오일을 체크해보시고

양이 줄거나 출력이 낮아지는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검은색 배기가스는

연료가 불완전 연소될 경우 생기는 현상입니다.

 

불완전 연소된 탄소분이

배출가스에 섞여 나와

검은색을 띠는 것인데요.

 

원인으로는 연료가 엔진으로 과다 유입되거나

에어필터가 이물질에 막혀 공기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연료의 소모량이 커지고

출력이 저하됩니다.

해당 증상이 잦아질 경우에는

차량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푸른 회색 연기 역시

불완전 연소에 의한 것으로

가스킷이 손상되었거나

피스톤 링이 마모되면

마모된 틈새로 엔진오일이

실린더 위로 유입되어 연소되는데,

이때 푸른빛을 띤

회색의 가스가 배출됩니다.

 

 

* 가스킷 : 가스나 오일이 새지 않도록 하기 위해 끼워 넣는 패킹

* 피스톤 링 : 실린더와 피스톤 틈새로 오일이 새 나가지 않도록 하는 링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면

차량을 즉시 정비공장에 입고하여

피스톤 링, 실린더 헤드 등

엔진 계통의 이상 여부를

점검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