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부담이 되는 주유비, 아껴주는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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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계속해서 올라가는 기름값,

갈수록 부담이 되는데요.

 

기름값을 낮출 순 없지만

슬기롭게 주유한다면

기름값에 나가는 지출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주유 눈금이 바닥에 가까워져야

주유소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연료통에 기름이 거의 남지 않았을 때

주유를 하게 되면 연료가 연료탱크 바닥에

부딪히면서 산회되기 때문에

일정량이 증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운전할 때 써야 할

아까운 연료를 손실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주유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았을 때 미리미리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휘발유는 기온이 낮을수록 줄어들고

기온이 높을 때는 부피가 늘어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양을 주유할 수 있어요.

 

한편 습도가 높은 날은

주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료탱크 안에 수증기가 발생해

물방울이 맺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방울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기름도 덜 들어가고

차량에도 좋지 않습니다.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주유소는

수송 차량을 통해 기름을 공급받습니다.

 

아마 주유를 위해 주유소를 들렀을 때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수송 차량이 기름을 공급할 때는

되도록 주유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유소 저장탱크에 기름을 공급할 때

기존에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휘발유와

새로운 휘발유가 섞이면서

바닥에 있던 각종 침전물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유를 하면 침전물이 함께 섞인 기름을

넣게 되면서 연료 효율도 떨어질뿐더러

차량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셀프주유소는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하게 주유를 할 수 있고

내 마음대로 주유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주유를 하면

기름이 역류하거나

밖으로 튀어 증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유는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유를 천천히 하면 주유를 하면서

생기는 거품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을 주유할 수 있습니다.

 

 

 

자산 관리를 할 때 가계부부터 정리하는 것처럼

주유비 및 차량 유지에 소요되는 비용을

정리하는 것만큼 지출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인 것은 없습니다.

 

여기에 주행거리도 함께 입력한다면

내 차의 정확한 실연비와

다양한 차량 소모품 교체주기까지

함께 기록한다면 더욱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