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나에게 맞는 타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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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자동차 타이어는 자동차의 승차감뿐만 아니라

차량의 운동성능, 그리고 안전성까지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타이어 종류별에 따른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가 밀리지 않고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즉각 반응하게 하려면

접지력이 높고 딱딱한 타이어를

끼워야 합니다.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이어 접지면이 넓은 것이 좋은데

F1 경주에 사용되는 차량에서

그 극단적인 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에 적용되는

고성능 타이어 중에는

마른 노면용, 여름용,

스포츠용 타이어가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타이어를 찌그러지게 해

탄성을 높이는 잔 홈이 적거나

거의 없는 수준에 노면과 접촉하는

타이어 트레드 블록이 큼지막한 것도 특징입니다.

 

 

 

차량의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이어 재질이 기본적으로

부드러워야 합니다.

 

잔 홈이 많으면 푹신함을 더할 수 있고

소음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컴포트한 느낌을

살려야 하다 보니 스포티한 주행성능은

일부 포기해야 합니다.

승차감을 중요시하는

컴포트, 프리미엄 컴포트,

중대형 세단용 타이어 등에서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비가 오는 날, 젖은 노면,

특히 물이 고여 있는 구간을 달리다 보면

타이어 트레드 면에 수막이 형성되면서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변하고

제동을 걸거나 핸들을 꺾었을 때

미끄러질 위험이 커집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타이어에 몰리는

물을 빠르게 빼줘야 하는데

타이어에 나 있는 굵은 홈과

사이드로 뻗어나가는 굵은 홈이

그 역할을 하고 잔 홈은 제동성을 높입니다.

 

방향성을 가진 패턴도 이런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선호도가 높은 사계절 타이어, 윈터 타이어 등에서

특징이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타이어는 7℃ 이하에서

제 성능을 내기 힘듭니다.

타이어가 딱딱하게 굳어지기 때문인데

특히 영하의 기온이 되는 겨울에 이런 현상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에 타이어 제조사들은

실리카라는 성분을 더 배합해

저온에서도 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 7℃보다 높은 기온에선

오히려 반대로 타이어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눈길이나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사용하는 타이어는 시중에선 윈터 타이어라고 부릅니다.

낮은 온도에서 탄성과 접지력을 유지하면서

타이어 트레드에 끼는 수분과 이물질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데, 배수에 유리한 타이어와

저온 타이어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파이크처럼 눈길을

파고들 수 있도록

패턴이 날카롭게 되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