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차장 무지개빛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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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주차된 자동차를 빼고 난 자리를

보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자동차가 떠난 자리에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오일막 흔적을

발견했다면 이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상테에 따라서 오일 누출이 될 수 있지만

그 중에서 무지개빛을 띄는 오일은

오일막의 두께가 매우 얇은 상태란 이야기입니다.

 

400~700 나노미터 두께로 정말 얇게

퍼져 있는 것이죠.

그래야 빛 반사로 인해 이러한

무지개빛을 띄게 됩니다.

 

차가 오래되었거나 정기적인 점검을

받지 않은 오래된 차에서

이러한 무지개 빛 기름얼룩을

발견한다면 간과할 수 없는 징후입니다.

 

 

 

이렇게 얇고 오일이 퍼진다는 것은

누출된 양이 고작 1~2방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아주 미세한 오일이 새고 있는 것이죠.

 

이는 오일 씰을 비롯해 패킹, 개스킷과 같은

이음새를 막아주는 부품들이 시간이 지나

열화 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오일 누출은 누출되는 곳에서

부품 하단까지 전해져 흐르고

거기에서 지면에 떨어지는 패턴을 보입니다.

 

10년 전후의 오래된 차라면

가금 주차된 차를 뺀 다음

잠깐 내려서 차 밑에 오일류가

누출되지는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점검은 운전자의

의무사항 중 하나입니다.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이 충분한지,

각종 점검등에 불은 들어왔는지

한번 두루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오일 누출은

확인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일단 노면에 무지개빛 기름 얼룩이

발견되면 위치를 대충 가늠해서

고장 난 부위를 특정할 수 있습니다.

 

기름이 떨어진 위치에 따라

부품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만약 이렇게 문제가 된 부품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리를 받는다면 잠재적으로 훨씬 더 많은

돈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