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잔 기스(흠집) 컴파운드로 해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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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가만히 있는 주차장 벽이나

인도 경계를 혼자 스치는 바람에

차에 작은 흠집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전문가에게 맡기면 좋겠지만

작은 상처가 날 때마다 매번 그럴 수 없어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늘은 가벼운 흠집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동차의 도장면 구조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있다면

셀프 수리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의 외피는 강판 위에 부식 방지와

심미적인 이유로 페인트가 칠해져 있습니다.

 

그 구조를 살펴보면

차량의 몸체 위에 프라이머

또 그 위에 페인트 층이 존재하고

가장 바깥 면에 해당하는 것이 클리어 층입니다.

 

클리어는 도장 면 위를 덮은

투명하고 얇은 층입니다.

 

도장면 보호와 광택이 목적인데요.

흠집의 자가 복구는

이 부분이 패인 후 오염된 경우에

가능한 작업입니다.

 

 

 

수리를 시작하기 전에

차량 외부 손상이 작업 가능한 수준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파운드 작업은 차량의 광택과 색상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컴파운드는 가벼운 흠집을 제거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로

연마제와 유기용제를 포함합니다.

 

연마제로 클리어 층을 갈아내고

유기용제로 그것을 녹여

흠집 부위를 메우고 굳히는 셈이죠.

 

컴파운드 작업 후 광택 복원 작업은

필수입니다.

 

최근에는 광택 복원제가 함께 포함된

패키지 제품이 있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는 왁스나 셀프 유리막 코팅제로

시공 면을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 작업은

깊게 난 흠집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좀 더 굵은 전문가용 컴파운드를 사용하고

표면을 더 강하게 밀어낼 수는 있지만

과도한 컴파운드 작업은 흠집 주변의 멀쩡한 클리어 층은

물론이고 도막을 갈아내 2차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모든 자동차 외장 관리 작업은

세차가 기본입니다.

 

세차 후 물기가 조금 남은 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작업 주변 만이라도 확실히 닦아 내야 합니다.

 

먼저 잔흠집 제거용 컴파운드를

헝겊이나 스펀지에 묻혀 손상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밀면

주변부 손상이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업 부위를 중심으로 작은 타원을 그리며

그 강도를 높여갑니다.

 

작업 중간중간에 문지르기를 멈추고

흠집 난 부위를 살펴보면서

작업 진행 여부와 작업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이 완료되었다면 물기가 있는 다른 극세사

헝겊으로 시공 부위를 닦아내고 1~2분 정도 건조합니다.

 

흰색 연마제와 갈린 클리어 입자가

표면에 남게 되는데 이것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광택 복원제 또는 왁스로

표면을 정리해 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