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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차량점검주기는 작은 약속에서 습관으로

만화상사 2019. 4. 30. 13:14

셀 수 없이 많은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는 자동차! 자동차의 부품들은 하나하나 나사처럼 서로를 연결하면서 돌아갑니다. 그중에서는 주기적으로 바꾸어 주어야 하는 부품들도 있고 관리해주어야 하는 부품들도 있죠. 차량점검주기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체크하고 교체만 해주어도 충분히 자동차를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 차량을 사고 운행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꼬박 꼬박 잘 관리하고는 하지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 듯 시간이 흐르면 어느 순간 망각하고 귀찮아져서 방치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차량점검주기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체크를 해나가야 합니다. 오늘은 기본적으로 교체를 하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타이어부터 알아봅시다. 타이어는 보통 1만 km 정도에 타이어 위치를 바꾸거나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기준은 절대적으로 평균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평소 운전습관이나 관리 등에 의해 이 주기는 더욱 짧아질 수도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엔진오일입니다. 엔진오일도 역시 약 1만 km 정도에 교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엔진오일이 검게 변했거나 적정량보다 모자라면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갈아주세요.

 

 

 

다음으로 2만 ~4만 km 정도에 해당되는 것으로 브레이크액과 패드를 알아봅시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디스크와 마찰을 하여 제동력을 만드는 브레이크 패드! 그리고 이런 브레이크 패드를 움직이게 하는 브레이크 액은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그 소모도 역시 달라집니다. 하나 알아두어야 할 점은 브레이크를 작동 할 때 마찰로 인하여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끓어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베이퍼록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차량점검주기 마다 브레이크액의 수분 양을 확인하고 3~4%가 되면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차량점검주기 다음으로 5만~10만 km 기준을 알아볼게요. 바로 휠 얼라인먼트입니다. 운전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자동차는 상당히 많은 충격을 받습니다. 이로 인하여 휠이 평행이 아니라 미세하게 어긋나게 되며 밸런스 자체가 무너질 수 있죠. 이게 심해지면 운전 중 떨림, 조향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당 주기마다 꼭 검사를 통해 밸런스를 맞추어 주세요. 

 

 

 

다음은 배터리 입니다. 현재 자동차에서 배터리의 의존도는 매우 높습니다. 다양한 전자장비들을 차 안에서 사용하기도 하다 보니 더욱 많은 힘을 요구하게 되는데요. 게다가 이제는 블랙박스가 필수가 되다 보니 상시 기동을 하게 되면서 배터리 소모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배터리가 방전이 되면 시동을 걸지도 못하고 난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래된 차량이라면 현 기준에 맞게 배터리 용량이 더 큰 제품으로 바꾸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간략하게 각 부품에 대한 차량점검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고 운행을 하는 분들은 이러한 관리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냥 무작정 운행하다가 어느 순간 특정 부분에 문제가 생기고 난처한 상황을 겪어 보고 나서야 관리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닫게 됩니다. 차량 관리는 하나의 약속입니다. 자신에게 하는 약속으로 주기적으로 기록을 하고 체크를 하면서 습관으로 바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로 점검을 체크하지 않고 관리를 했다면 오늘부터라도 차량 주행거리를 체크하고 부품마다 기준을 제대로 두어 기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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