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끼다 역효과 발생하는 경우!

---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처음 자동차를 사면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작은 상처라도 나면 어쩌나,

차에 무리가 가면 어쩌나 항상 전전긍긍하죠!

소중히 다루는 것은 좋지만 너무 아끼지 마세요!

자동차도 하나의 소모품이고, 감가상각하기 마련이니까요!

 

게다가 너무 아끼다가 역효과가 발생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자동차를 인수하고,

길들이는 동안 자동차 내부 비닐 커버를 벗기지 안혹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차의 느낌을 오래 느끼고 싶은 것이죠.

지인이 차주 허락도 안 받고

비닐을 뜯는 것은 금기시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비닐 커버를 그대로 놔두면 자칫 먼지 등의

물질들이 내부에 그대로 남아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게대가 비닐 속에 습기가 침투하면 곰팡이나 세균 번식도

쉽고, 부식이 생기기도 하죠.

 

심하면 비닐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로 인해

자동차 전자기능이 오작동을 일으켜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동차를 구입한 직후 광택 작업을 해야

마음이 편안한 운전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출고 지후 광택 작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도장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기계 세차나 광택 작업 등

도장에 무리가 가는 작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철에 예열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출발하기 전 예열하면 오일 팬에 고여 있는 엔진 오일이

풀어지고,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촉매가 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열은 길어야 1분이면 충분하고

추운 겨울철에도 2분 안으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공회전은 연료를 낭비하고 엔진오일의

수명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많은 운전자가 자동차를

자주 사용하면 수명이 빨리 준다고 생각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자동차를 자주 운행하면 소모품이

빨리 닳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인 만큼

오래 운행하지 않아도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엔진이 오래 멈춰 있으면 엔진오일이 마르게 되고,

엔진 피스톤과 실린더가 맞물리는 곳에서 유막이 마르면

엔진이 다시 돌아갈 때 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장기간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 관리입니다.

특히 블랙박스 상시 녹화 기능을 켜 둔 상태라면

배터리 소모는 더 빨라집니다.

 

 

 

에어컨은 엔진의 힘으로 작동하는 반면,

히터는 냉각수에 데워진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연비 변화에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히터 오도를 높이거나 풍속을 강하게 해도

연료 소모량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하니

겨울철에 추울 땐 히터를 따뜻하게 켜고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운전자가 rpm을 최대한 적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대부분은 최대토크가 발생하는

rpm 근처에서 가장 낮은 연료 소모율을 보입니다.

 

그래서 낮은 rpm으로 주행하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그 외 상황에서는 최대토크가 발생하는 rpm을

써주는 것이 연비에 더 좋습니다.

 

 

 

새 차에는 고급 휘발유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고급휘발유의 핵심은 옥탄가인데요.

옥탄가는 비정상적인 연소를 막아주는 안정성을

수치화한 값입니다.

 

이러한 노킹이 발생하면 엔진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엔진 주요 부품의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옥탄가가 높은 고급 휘발유의 가격이 높은 것인데요.

 

하지만 엔진 세팅과 주입한 연료의 옥탄가각 서로

맞지 않는 경우에는 노킹 발생, 불완전 연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차종에 맞는 옥탄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