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부품이 비싼 이유와 품질인증품·재생품과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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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을 교체해야 할 시기가 되거나

사고로 자동차 수리를 해야 할 때

누구나 고민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순정품을 쓸지 말지 하는 것인데요.

 

순정품을 쓰자니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고

또 다른 것을 선택하자니 왠지 찝찝하고

불안한 마음에 고민인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순정부품과 비순정부품에는

어떤 장단점이 있고 합리적인 결정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정품은 출고 당시 차량에 사용된 제품으로

제조사 마크가 찍혀서 시중에 유통됩니다.

차량 제조사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센터에서

사용하는 부품 자체가 순정부품인데요.

 

동일한 제품이라도 순정부품이

더 비싼 이유는 차량 제조사가 그 품질을

인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메이커의 보증,

수리 및 정비 서비스의 품질,

다양한 부품의 재고 확보 때문에

순정부품이 동일한 성능에도 가격을

더 받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내 제조사의 보증 수리 서비스는

탈도 많지만 과거에 비해 발전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자동차 부품 별로 기간이나 주행거리에 따라

수리를 해야 하거나 부품 교환을 해야 할 때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운전자가 임의로 순정품이 아닌

제품을 사용해 수리 및 교환을 했다면

설령 무상보증수리 기간이 남았더라도

그 혜택을 받기 힘들 수 있습니다.

 

 

 

정비를 업으로 하는 전문가들은

순정품과 순정 외 부품의 품질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의 홍보나 보증수리 방향 자체가

순정부품을 쓰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인식 역시 현실적으로 달라지기 어려운데요.

실제 순정이 아닌 부품은 싸지만

품질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리에 사용되는 자동차 부품은

순정품, 품질인증품, 재생품으로 세분화됩니다.

 

다양한 부품 재고를 확보하고

소비하여 마진을 맞춰야 하는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순정품의

지위를 놓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리비 부담을 줄여보려는 보험업계나

부품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정부 입장에서는

품질인증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순정품과 품질인증품 가격차이가

비슷한 경우도 있지만

많게는 약 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품질이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가성비를 따져본다면

재생품이 가장 우위에 있고

다음이 품질인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품질인증품이나 재생품을 선택했을 때

정비업체가 보증을 하는지 그 여부를

따져보셔야 하는데요.

만일 믿고 거래 중인 정비 업체가

보증기간을 약속했다면 해당 부품 선택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순정품과 품질인증품은

거의 같은 수준의 품질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재생품도 성능은 별 차이가 없지만

수명은 순정품이나 품질인증품에 비해서

짧아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