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대비 자동차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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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봄이면 항상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입니다.

대부분 토양성분으로 이루어진 황사는

인위적인 오염물질에 의해

오염되지 않는다면 유해성은 거의 없다고 하지만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황사와 함께 실려온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이 인체와 호나경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건강도 유의해야 하지만

장시간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자동차도 잘 관리해주셔야 하는데요.

 

황사로 인해 자동차는 외관상 이미지가

나빠질 뿐만 아니라 핵심 부품인 엔진의

주요 부품에 먼지가 축적되면 자동차 성능 저하 및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황사에 대비한 꼼꼼하고

세부적인 자동차 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황사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우리의 마스크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자동차 에어필터입니다.

 

에어필터는 에어클리너라고도 하며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에 들어가는

불순물을 걸러줍니다.

 

눈에 바로 보이지 않는데다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무심히 넘어가지만

에어필터를 오래 사용하면 차량 내부 공기가

오염될 뿐만 아니라 연소실의 공기 유입이

줄어들어 차량 구동력과 연비 등 성능이 저하됩니다.

또 엔진 수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차종에 따라 교체방법과 교체 주기는 다를 수 있어요.

먼저 자동차 보닛을 열어 흡입통과 연결된

박스를 찾아줍니다.

고정된 박스 덮개는 손으로 쉽게 열 수 있는데요.

새 에어필터를 박스에 맞춰 장착하면 됩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세차장에 있는 에어건(압축공기호스)으로 먼지를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어필터가 엔진으로 들어오는

공기라면 에어컨 필터는 차량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를 여과하는 공기정화 필터입니다.

 

오염된 에어컨 필터를 작동하면

쾌쾌한 냄새가 날뿐만 아니라

좋지 못한 공기를 그대로 마시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조수석 하단에 위치한 글로브 박스를 열어

소지품을 깨끗하게 비워준 후 박스 안쪽의

고정 핀을 손으로 돌려주면 분리가 됩니다.

 

분리 후 에어컨 필터 덮개를 분리해주면

안에 들어 있는 필터를 꺼낼 수 있는데요.

이후 새 필터를 장착해주면 됩니다.

 

 

 

깨끗한 시야 확보는

안전 운전의 가장 기본입니다.

황사가 심할 경우에는 자동차 외부는 물론

자동차 앞 유리창이 심하게 더러워져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는데요.

 

이때 와이퍼를 작동하는데,

워셔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하면 황사가 더 번지면서

스크래치가 나거나 와이퍼의 고무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흠집으로 야간 운전 시

난반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워셔액은 꼭 보충해주세요.

 

 

 

황사가 심한 날에 세차를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사로 덮인 차를 천으로 바로 닦아버리면

황사 알갱이로 인해 차체 표면에 미세하게

스크래치가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고압분사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줍니다.

그리고 물을 머금을 수 있는 일정 시간이

자난 뒤에는 본격적으로 거품 세제나 폼건을

이용해 비누칠을 해주세요.

비누칠도 차량의 때를 불리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셔야 합니다.

 

 

 

잦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심각성을 감안한다면

대비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따라서 황사 예보가 있는 날은

미리 자동차를 실내나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부득이하게 장시간 야외에 주차할 경우

자동차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