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히터에서 찬 바람만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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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자동차 히터를 오래 켜도

따뜻해지지 않고

찬 바람만 나온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자동차 히터 고장 시

가장 먼저 무엇을 점검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자동차 히터는 냉각수가 엔진을 지나며

열을 흡수해 차량에 따듯한 바람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냉각수의 양이 충분하지 않다면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냉각수의 양이 MAX와MIN 사이에 있어야 정상이며

부족하다면 부동액과 수돗물을 1:1 비율로 섞어

채워 넣어주면 됩니다.

 

양이 정상이라면 점도를 체크해보세요.

희석하는 과정에서 비율을 잘 못 맞추는 바람에

점도가 높아져 끈적일 수 있습니다.

 

 

 

서모스탯은 냉각 펌프와 라디에이터 사이에 있는

부품으로 입구가 열림과 닫힘을 반복하며

온도를 조절해요.

이 부품이 고장 나 입구가 계속 열려 있다면

냉각수가 충분히 뜨거워질 수 없겠죠?

 

시동을 켠 후 10분이 지나도

수온계의 온도가 75~80도보다 아래에 있다면

서모스탯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히터 코어는

냉각수가 지나가는 통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아주 얇은 파이프가 무수히 많이 연결돼 있으며

노후화되면 마치 동맥경화가 일어나듯

막힘 현상이 발생합니다.

 

정비소를 방문하면 히터 코어를

뚫을 수 있지만

한번 막혔던 히터코어는

주기적으로 동일 현사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히터의 방향이 아래로 향하게 해 주세요.

더운 공기는 위로, 찬 공기는 아래로 향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차 내부 공기가 순환되며

빠르게 따뜻해집니다.

 

2. 온도를 높이기보다는

바람 세기를 강하게 해 주세요.

풍량이 강하면 공기 순환이 잘돼

온도도 빠르게 상승합니다.

 

3. 내기 순환 모드로 돌려주세요.

외기 순환은 말 그대로 바깥공기를

가져오기 때문에 더 추워질 수 있어요.

다만 내기 순환 모드의 시간이 길어지면

실내가 건조해지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30분마다 환기,

따뜻해진 후 외기 순환 모드로 돌려주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