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주차기어! 스마트키 차량은 어떻게 해야 하나?

 

 

 

가끔씩 이중주차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 백화점 주차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그만큼 차량도 많은 편이니 주차를 불가피하게 이중주차를 하게 되는데요.  이중주차는 주차가 되어 있는 차량 주변으로 다른 차량을 주차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중립주차라고도 합니다. 따닥 따닥 붙여 놓고 볼일을 보러 나가더라도 다른 사람이 와서 차량을 뺴고 싶은면 이중주차 된 차량을 밀어서 이동시킬 수 있도록 차량의 기어를 중립으로 해놓고 가야 하는 것이 이중주차기어의 가장 기본 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차량은 스마트키를 사용 합니다. 스마트키는 시동이 꺼지면 기어 조절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어를 중립(N) 은 물론 후진 (R)이나 드라이브 (D) 모드에도 꺼지지 않고 ACC 상태가 되어 전원이 꺼지지도 않고 스마트키로 도어를 잠글 수도 없는 상태가 됩니다.  ACC 모드는 자동차 키로 시동을 걸지 않고 반정도 돌린 상태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키 차량은 이중주차기어를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선 주차 모드(P)에 놓고 시동을 끕니다. 그리고 기어 주변에 있는 SHIFT Lock Release 버튼을 누른 다음 기어를 중립으로 옮겨주면 이중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이중주차기어 등에 대해서 사람들이 매우 불편해 하는 것이 기본 입니다. 이러한 주차 방식은 외국에서도 매우 생소한데요. 그래서 불법으로 알고 있으신 분들도 있는데 사유지인 골목길이나 아파트 주차장과 같이 도로로 분류되지 않은 곳은 법적으로 불법주차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파트 자체적으로 단속을 하고 경고장을 부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보자 같은 경우 학습 되어 온 주차방식이 있다 보니 상황판단을 잘 하지 못하고 이중주차기어를 해놓고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중주차를 하는 것이라면 사이드브레이크는 무조건 해제를 해야 합니다. 기본 중 기본 입니다.

 

 

 

 

 

 

일부 수입차 같은 경우 안정상의 문제로 인하여 이중주차기어를 할 수 없도록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일부 차량은 자동으로 사이드브레이크까지 잠긴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차량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 할 듯 합니다.

 

이중주차는 정말 불가피하게 취하게 되는 해동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불편함을 끼치는 것은 사실 입니다. 이중주차를 한다면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매너를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