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차박! 차박을 위한 자동차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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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언택트가 디폴트입니다.

 

그래서 다른 여행자와의 접촉이 적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차박(차+숙박)'이 유행인데요.

하지만 아무 자동차나 차박이 가능한 것은 아니랍니다.

요즘에는 여러 자동차 제조사가 차박을 고려해

자동차를 출시하기도 하는데요.

 

차박을 위한 자동차의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동차 안에서 자기 위해서는 일단 뒷좌석과 트렁크가

이어져 있고, 다니기 편한 문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세단은 적재 공간과 승객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차박에는 적당하지 않죠.

 

그래서 차박을 목적으로 한다면 5도어 차량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5도어란 쉽게 말해 자동차 탑승 공간으로 들어올 수 있는 문이 5개라는 뜻인데요.

트렁크와 탑승 공간이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보통 패스트백, 해치백, SUV가 대부분 5도어 형태입니다.

 

그리도 뒷좌석을 모두 접었을 때

트렁크 공간과 합쳐서 평평한 바닥을 만들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해요.

흔히 '풀 플랫'이라고 하는데, 자동차 안에 누워서 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동차 시트를 조정해야 합니다.

 

 

 

자동차 안에서 잘 때 내 방처럼 편안하길

기대할 순 없지만 편의사항을 포기할 수 없죠.

적어도 추울 때 따뜻하고, 더울 때 시원하게 잘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요.

 

차박을 위한 자동차를 고를 때 적재공간이나

2, 3열 공간에 파워 아울렛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장판이나 선풍기를 틀 때 필요한 전원이 있으면

차 안에서의 생활이 훨씬 쾌적해집니다.

 

차에서 자고 난 아침, 얼굴에 익은 채로 깨고 싶지 않다면

2열 공간에 햇빛 가리개가 있는 차량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차박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풍광을 두 눈에 담으면서

잠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멋진 경치는 쉽게 갈 수 있는 곳에서는 볼 수 없죠.

산 넘고, 물 건너 굽이굽이 떠났을 때 자연은 비로소 우리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는데요.

그래서 차박을 위한 자동차는 험로 주파 능력이 좋아야 합니다.

 

험로를 잘 빠져나가려면 '지상고'가 높아야 하는데요.

지상고란 노면과 차 밑바닥의 틈새 크기를 말합니다.

보통 SUV가 세단보다 지상고가 높은 편이죠.

지상고가 낮은 스포츠카는 과속방지턱을 넘는 것조차

조심해야 하지만, 지상고가 높은 SUV는 요철이 심한 산길에서도

끄떡없습니다.

 

 

 

180cm가 넘는 성인 남자가 자동차 안에 누워

자려면 실내 공간이 길어야 합니다.

뒷좌석 승객이 앉았을 때 무릎 공간은 '레그룸'이 넓어야 하죠.

이 공간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휠베이스'입니다.

휠베이스는 축간거리라고도 하는데,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간의 거리를 말합니다.

 

차의 전체 길이가 길면 휠베이스가 길어지죠.

휠베이스는 길이에 따라 실내 공간과 탑승 편의성에

영향을 줍니다.

 

 

 

지금까지 SUV라고 하면 디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는데요.

거친 오프로드를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전기차 SUV가 많이 나오면서 차박 문화의 새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시동을 켜지 않아도

공조 장치를 돌리거나 파워 아울렛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캠핑카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야영지에서 샤워실이나 화장실 같은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겪는 사행활 침해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독립형 샤워부스와

실내 좌변기 옵션도 선택할 수 있으며,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주는 태양전지 패널도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와 효율적인 충전시스템을 적용해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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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 갇힌 듯 지내야 했던 일상,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한적한 곳으로 떠나는 차박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