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어컨 냄새 원인과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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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성큼 찾아오더니

이제는 살짝 더워지는 계절이 다가왔는데요.

 

한낮에는 여름 날씨처럼 온도가 높아지면서

에어컨을 틀게 되는데, 그때 갑자기 퀴퀴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아무리 관리를 잘했다고 해도

어디선가 꾸물꾸물 냄새가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이러한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원인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에어컨 냄새는 대부분 에어컨 내부에 생긴

곰팡이나 세균 등으로 인한 냄새입니다.

에어컨 내부에는 에바포레이터라는 증발기가 있는데

이 증발기가 냉각 기능을 하고

이로 인해 증발기에 물방울이 맺히며 습한 환경이 조성되는데요.

차가운 음료수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이 증발기에 발생한 곰팡이 등이

냄새의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간혹 에어컨 송풍구에 바람이 약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에어컨 필터가 막히거나 오염되어

냄새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필터는 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요즘 미리 교체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에어컨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었던 필터는

냄새까지 머금고 있다가 에어컨을

작동하게 되면 환기구에 있던 먼지와 함께

바람이 나오기 때문이죠.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잠시 주차한 상태에서

창문을 열어둔 상태로 에어컨을 가장 강하게

작동시키면 냄새와 먼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냄새의 원인인 증발기는

에어컨 작동을 하게 되면 축축하게

젖은 상태가 됩니다.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목적지 도착 전 3-5분 전에 미리

에어컨을 끄고 송풍만 동작하게 되면

증발기를 건조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살균 탈취제.

다양한 종류의 냄새 제거제가 많이 있는데요.

스프레이형도 있고 훈증형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살균, 탈취제가 아닌 방향제만 설치하신다면

곰팡이 냄새와 방향제 냄새가 섞여

더욱 안 좋은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살균 탈취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