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방전됐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동차 배터리는

겨울철에만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겨울철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

방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여름철에는 방전이 안된다고

할 수 없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의 자동차에는 다양한 전자기기 작동으로

블랙박스, 에어컨, 수많은 LED 라이트 등

전기로 작동이 되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따라서 언제든 예고 없이 배터리가 방전이 될 수 있으니

평소 관리를 잘해주고, 배터리 방전 시 대처 방법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배터리는 크게 양극과 음극, 전해액과

분리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해액의 경우 화학반응에 의해서

전자를 양극이나 음극으로 이동을 시켜

작동이 됩니다.

 

그런데 이 전해액의 경우

유체이기 때문에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게 된다면

온도에 의해서 활동이 둔해져 버려

화학반응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전조등,

열선시트 등의 사용으로 인해서

전력 소모가 상당해 갑작스럽게

방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주기는 개인마다 주행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시점을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5만-6만km 정도를 주행했을 때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점검이나 관리를

부지런히 하셨다면 교체 주기를 늘려도 좋습니다.

 

때문에 오랫동안 안전하고 문제없이 차량을

타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약 배터리가 방전되었는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은다면

배터리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점프란 다른 차량의 배터리와

현재 방전된 차량의 배터리를 연결하여

일시적으로 시동을 걸 수 있게끔 하는

작업을 말하는데요.

 

배터리 점프는 케이블과 절연 장갑,

그리고 방전되지 않은 차량만 있으면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일반 차량을 근접한 거리에

주차시킨 후 방전된 차량의 배터리 (+)극에

빨간색 점프선을 연결해줍니다.

이와 동시에 같은 빨간색 선을 도움받을 차량의

(+)극에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검은색 선을 이와 마찬가지로 (-)극에

서로 물리게 연결을 시켜주는데, 이때 (+)극과 (-)극을

반드시 잘 구분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연결이 모두 끝나면 방전된 차에 시동을 걸어보고

만일 완전히 방전된 상태라면

바로 엔진이 가동되지 않기 때문에 전원을

공급할 차량에 시동을 걸어둔 상태로  10분-15분 동안

충전을 시켜주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모든 충전이 완료되었다면

점프 케이블을 제거해 주면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설치했을 때와는 반대로

(-)극을 제거해준 다음 (+)극을 제거해주어야만 하며,

반드시 공급받은 배터리 케이블선부터 제거를 해주어야만 해요!

 

또한 연결 순서가 굉장히 중요한데

자칫 극을 반대로 연결할 경우 강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부품이 타버릴 수가 있으며,

전하가 부족한 배터리가 공급할 배터리의 전기를 급하게

끌어당기면서 점프선이 타거나 스파크가 일어날 수 있어요.

 

심할 경우 전기가 전선으로 누전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도움을 받을 차량이

없을 때에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해답은 바로 '점프용 보조 배터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평소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을

시켜두고 비상시에 동일한 방법으로 빨간색으로

먼저 연결한 다음 검은색 선으로 연결을 하고

해체 순서도 반대로 시행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엔진이 가동됐다면 얼른 보조배터리를

제거해주어야만 하는데 일반 자동차 배터리와는

다르게 높은  전류, 혹은 높은 전압이

연결되면 쉽게 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