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밧데리 인천대리점

자동차 냉각수에 녹물이 발새하면? 본문

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냉각수에 녹물이 발새하면?

만화상사 2021. 8. 26. 19:49

 

 


 

안녕하세요.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간혹 엔진룸에서 흰 연기를 내며, 도로 위에 멈춰있는

차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흰 연기는 대부분 냉각수가

엔진 열을 제대로 식혀주지 못해 일어나는데요.

 

평소 냉각수 양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냉각수에 녹물이 발생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냉각수는 순수한 물 또는 증류수에

부동액이 혼합된 것으로 엔진에서 흡수한 열을

라디에이터에서 발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증류수만으로도 엔진 열을 식히는 것이

가능하지만 증류수는 100도에서 끓고 0도에서

얼기 때문에 여기에 부동액을 첨가하여

겨울철 동파 방지, 여름철엔 과열 방지,

부식을 방지하는 기능까지 하게 됩니다.

 

 

 

부동액은 독성이 포함되어 있어서

절대 흡입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냉각수에 녹물이 발생하면 냉각 기능을

상실하며 다양한 이상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냉각수에 녹물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2가지 정도인데요.

 

첫 번째는 장기간 냉각수 방치로 인한

부동액 기능 저하입니다.

냉각수에 함유된 부식 방지 기능도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기능이 저하되면서 오히려 엔진 내부와 라디에이터 내부,

그리고 냉각 라인의 금속 부분과 반응하여 녹과 불순물(찌꺼기)이

발생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냉각수 오용 보충으로 인한

부식인데요.

냉각수를 보충할 때 피해야 할 사항은 미네랄, 철분이

함유된 물입니다. 생수, 지하수에 포함된 광물질이

금속과의 산화 반응으로 부식이 발생합니다.

 

냉각수를 보충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증류수, 수돗물, 정화수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냉각수에 발생한 녹은 라디에이터 코어의

막힘이나 파열 같은 손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냉각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워터펌프와 실린더 블록 손상까지 초래하는데요.

 

만약 냉각수 오염이 진행되었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냉각수 교환 정비를

진행해야 합니다.

 

교환 방식은 드레인 방식(자연 낙하 배출)과 장비를

이용한 순환식 교환 방식이 있는데요.

 

이미 오염이 진행된 경우에는 드레인 방식보다는

순환식 교환 방식을 통해 냉각수 교환과

더불어 냉각 순환 계통 점검, 교환 조치를

병행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