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밧데리 인천대리점

피시테일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본문

자동차 이야기

피시테일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만화상사 2022. 2. 7. 16:39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초보자는 물론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도

낯선 상황을 마주할 때는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피시테일 현상 역시

많은 분들이 낯설어하는 용어입니다.

 

오늘은 피시테일 현상과 이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잘 달리던 차가 갑자기

흔들리면서 제어가 안되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자동차 뒷부분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을 바로 피시테일 현상이라고 합니다.

 

고속으로 주행할 때나 급제동할 때에

뒤쪽 차체가 물고기 꼬리처럼 흔들려

피시테일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요.

 

심할 경우 도로에서 좌우로 휘청거리다가

방향이 꺾이면서 다른 차와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현상입니다.

 

피시테일 현상은 고속도로에서

고속 주행을 할 때 잘 발생하는데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있는 전륜구동의

일반 승용차가 고속으로 주행하다 보면

차량의 아랫부분에 공기가 들어가

공중에 뜨게 됨으로써 피시테일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노면이 젖어있거나 타이어가

마모된 경우, 타이어가 노후된 경우,

접지력이 약해진 경우에 자동차를 제어하기

더욱 어려워져 피시테일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차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방향을 잃게 되고 제어하기 힘들게 됩니다.

 

심한 경우 좌우로 고꾸라지는 상황도 생기며

휘청거리다가 가드레일이나 중앙분리대에 부딪치는 등

추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흐리거나 비 오는날, 기온이 낮을 때에는

가급적 급하게 차선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이유가 밝혀진 바는 없지만

자동차 바퀴의 접지력이 떨어지는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낮은 타이어 공기압과 타이어 마모가 심한 경우,

트렁크에 짐이 많은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 승용차들은 전륜구동으로

차체 앞에 엔진 등 주요 부품들이

모여 있고 앞바퀴에 동력이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엔진의 주요 부품이 앞쪽에 포진되어 있어

주행 속도가 올라갈수록 차량의 아랫부분으로

공기가 흘러 들어가 그 부력으로 인해

차량이 공중에 뜨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피시테일 현상이 발생하면

운전자는 당황해서 급브레이크를 밟게 됩니다.

이는 스핀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자동차가 좌우로 흔들리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차가 꺾이는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서

반동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량의 후미가 미끄러지는 방향 반대로

핸들을 꺾어서 앞쪽 회전을 최소화하는 것인데요.

이것을 카운터 스티어라고 하며

이때도 핸들을 조작하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미끄러짐의 정도와 차량의 속도도

고려해야 하므로 초보 운전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주행 중 다른 차의 피시테일 현상을 목격했다면

속도를 줄여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고

비상등을 켜서 주변 차량에게 비상상황임을

알려줌으로써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수시로 내 자동차의 타이어가 마모되진 않았는지

타이어 공기압은 적당한지 점검해보시기 바라며

가장 좋은 예방법은 과속하지 않는 것이니

규정 속도를 지키면서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