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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침수된 차량 확인하는 방법과 침수 시 대처 방법

만화상사 2022. 7. 31. 13:28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여름에 지나치게 비가 많이 오면

자동차 역시 침수 피배를 입을 수 있습니다.

혹은 태풍 등으로 인해 단시간 비가 집중해서 내리면

하천이 범람하거나 혹은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차가 물에 잠기기도 하는데요.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해당 차량이 침수 피해 차량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은 침수 피해 차량을 확인하는 방법과

자동차 침수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엔진룸에 침수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하지만 중고차의 경우

엔진룸을 깨끗이 청소하고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흔적만으로 침수차량을 구별하기는

어려울 수 있는데요.

 

만약 퓨즈박스까지 침수되었을 경우

차량은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퓨즈박스 역시 신품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퓨즈박스 내부 부품이 새것이거나

주변 고정 볼트가 녹이 슬어있다면

침수량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차량이 침수되었을 경우

차량을 완벽하게 건조하기 어렵습니다.

차량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하고

지하실 같은 습한 환경에서 나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작동 후 송풍구에서

곰팡이, 먼지 냄새가 심하다면

침수차량으로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시트 아랫부분도 건조하기 쉽지 않아

얼룩, 곰팡이가 있을 수 있으니

시트를 최대한 뒤로 밀어서

시트레일이나 시트 아랫부분에

부식, 악취가 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차량 내부에 안전벨트를 모두

끝까지 당겨서 확인해보세요.

 

벨트가 젖어있거나, 얼룩이 있다면

침수차량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침수차량 중에는 안전벨트를

새것으로 교체한 차량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벨트와 차량 제조일자를

비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시가잭, 웨더스트립, 도어스커프,

사이드스텝 등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차량이 침수되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물 높이에서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침수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차 문을 열었을 때

물이 들어올 정도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 정도면 엔진의 흡기계에 물이 침입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엔진에 물이 들어간 상황에서

시동을 걸게 되면 엔진은 매우 높은

확률로 고장 나게 됩니다.

 

만약 침수한 물이 해수의 경우에는

전기가 통하기 때문에 전기 계통 부품이

고장 나는 것은 물론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엔진의 경우에는 주차 중이라 하더라도

12v 배터리가 항상 연결되어

전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죠.

 

침수 이후에도 배선 자체가 부식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차된 자동차가 침수할 경우에는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자동차를 이동할 필요가 있다면

기어를 중립으로 두고 사람이 밀어서

이동시키거나 혹은 견인을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침수된 자동차의 보닛을 열고 우선 배터리의

마이너스 단자를 공구를 사용해 분리한 다음

분리된 단자가 배터리와 접촉하지 않도록

전기 테이프로 감아 절연 처리를 합니다.

그다음 마찬가지로 플러스 단자 쪽도

처리하면 됩니다.

 

400v~600v의 전압을 가지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누전의 위험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감전 사고를 피하기 위해

가급적이면 차를 만지지 않고

조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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