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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설정온도, 연비에 유리한 온도가 따로 있을까요? 본문

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에어컨 설정온도, 연비에 유리한 온도가 따로 있을까요?

만화상사 2022. 8. 16. 21:10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요즘인데요.

자동차 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자니 연비가 나빠질까 봐

걱정이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인데요.

 

오늘은 연비에 좋은 에어컨 설정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온도와 연비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보통 오토 에어컨 기준 22-25℃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은 가정용 에어컨과 달릿

설정 온도를 낮춰도 이에 비례해서

연비가 나빠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설정 온도를 올리면 에어컨에 부담이

가해져 연비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동 에어컨은 대시보드의

'AUTO'를 스위치 ON으로 설정하여

작동하는 기능인데요.

 

실외/실내 온도를 모니터링하여

자동으로 냉난방 효과, 풍량, 풍향 등을

조정해 효율적으로 설정 온도에 접근하는

기능입니다.

 

또한 오토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있으면

여름철에는 자동적으로 'A/C'에 불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에어컨 사용 시 연비가 왜 나빠지는 걸까요?

 

자동차 냉방은 자동차의 동력의 일부를

이용해 컴프레서를 가동해 동력을 냉기로 바꾸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냉방을 사용하면 엔진의 회전수가 낮아져

그만큼 동력을 보충하기 위한 연료가 필요하므로

연비가 악화됩니다.

 

 

 

즉, 설정 온도는 연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에어컨을 세게 튼다고 해서

연비가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자동차의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연비를 억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한 여름은 주행 전 차량의 실내 기온이

6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대로 냉방을 사용하면 설정 온도로

낮아질 때까지 컴프레서가 완전히 가동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연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켜기 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그다음 외기 순환 모드로 에어컨을

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덥지 않은 경우라면

A/C를 OFF로 설정해서

송풍 모드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주차 시에도 가급적 실내나 그늘에 주차를 하고

주차 시 창문을 조금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높이지 않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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