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에 부담이 되는 기름값, 신호 대기 시 N단으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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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연일 기름값은 계속해서 상승하여

많은 운전자들의 부담이 되곤 하는데요.

 

신호 대기 시 기어를 중립에 두면

연비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은

휘발유 차, 경유차 각각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헀었는데요.

 

주행 중 중립 기어로 연비가 절약되는 양은

휘발유 18%, 경유 38%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이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의 감소 효과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신호 대기 시 중립 기어를 놓으면

결과 수치만큼 연비가 향상되는 것일까요?

 

 

 

하지만 이는 '신호 대기 중 소모되는 연료 절감의 효과'로

운전자가 연비가 좋아짐을 느끼기에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신호 대기가 아주 긴 경우

(3분 이상 긴 정차 시)에만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는 것이 연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3분 이상 긴 신호대기는

요즘 흔하지 않죠.

또한 신호 대기가 짧은 경우에는

중립 기어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차량에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3분 이내의 짧은 정차 시

잦은 기어 변속은 동력 손실로 인한

연비 하락과 변속기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합니다.

 

특히 가장 크게 무리가 가는 경우는

기어를 중립에 놓고 있다가

신호가 바뀌는 것을 깜빡하여 급하게

D단으로 옮기고 출발하는 경우인데요.

 

D단 변속 후 바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변속기 내부에서 기어가 걸리기도 전에

유압이 발생하게 되고

커진 유압 때문에 기어가 걸릴 때

큰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시간 정차 시에는 일정량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N단.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

즉 짧은 신호대기나 정치 사에는

변속기 보호와 안전을 위해서라도

D단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