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g시스템! 오토스탑기능을 알아봅시다!

 

 
최근 나온 차량에는 isg시스템이 장착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신호 대기 중에 엔진 회전이 멈추고 고요해진 차량들이 바로 오토스탑기능이 장착된 차량이며 해당 기능이 작동한 상태인지 알 수 있습니다. 
 

 

 
isg시스템이란 무엇일까요? idle stop & go의 약자로 자동차가 교통 신호를 대기하기 위해 정지를 하거나 기타 이유로 차량이 멈춰 대기를 해야 할 때 자동으로 엔진이 꺼지고 출발 시 브레이크를 떼거나 액셀레이터를 밟거나 기어단을 이동하게 되면 다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며 엔진이 구동이 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isg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들은 불필요한 공회전을 막아서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매연이 줄어들게 되고 엔진 시동이 꺼져 연료가 분사되지 않기 때문에 공회전 시 낭비하는 연료를 절감하여 연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isg 시스템은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스쿨버스에 해당 기능이 도입 전에는 차량 앞으로 지나가는 키가 작은 어린아이가 보이지 않아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했었는데요. 하지만 적용되고 나서는 엔진이 정지되어 있을 경우 엔진 소음이 없기 때문에 차량 외부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안전사고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isg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사용 빈도가 낮아서 해당 차량의 기능 작동 불량이라는 문제를 삼아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는 차량의 도어 및 후드가 열려있거나,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경우 작동하지 않습니다. 오르막 또는 내리막의 경사로에서 정차 시 기능이 작동되지 않으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구간에서 시속 8km 미만으로 달리다가 정지했을 경우에도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isg시스템은 시동을 거는 순간 항상 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디젤 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예열과 후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차량에 탑승 후 시동을 걸자마자 행하는 것이 isg버튼을 눌러 off 시키는 일이라는 운전자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 주행한 다음 isg가 작동이 되면 차량에 무리가 생겨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요. 후열은 정말 중요한 부분 입니다. 그래서 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휴게소를 들리거나, isg 기능이 작동되면 터빈 수명이 줄거나, 망가지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isg 기능을 off 시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시동을 끄고 엔진이 회전되지 않아도 터빈이 계속 돌아가 후열을 자동으로 해줍니다. 그러므로 후열에 대한 걱정으로 isg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