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동차화재 예방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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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여전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여러분과 자동차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사람만큼

자동차도 더위를 먹기 마련인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동차 화재입니다.

사소한 것 하나도 위협적으로 바뀔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자동차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7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낮 1시경

공릉동에서 주행하던 자동차에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놀란 운전자는 즉시 주행을 멈췄고, 인근 상가 사람들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와 초기에 진압하는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하면 오일 누수로 인한

화재로 결론이 났는데요.

 

소방서에서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여름철에는 자동차에 열이 축적될 수 있어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동차 화재 사고는 우리 가까이에서

종종 벌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한낮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자동차 화재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여름철 대낮에 자동차를 야외에 주차해 놓으면

차량 내부 온도가 90도 가까이 상승합니다.

여름 옥외에 주차를 해두었다가 블랙박스 접착제가 녹아서

떨어지거나 시트가 너무 뜨거워 순간적으로 데인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런 자동차 내부에 전자기기나 라이터를 두었을 경우

폭발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여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자동차 화재의 원인은

바로 엔진 과열입니다.

그래서 출발 전 반드시 냉각수를 체크해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한다면

냉각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꼭 확인하세요.

더울 때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틀면

엔진이 과열될 수 있는데요.

 

자동차 에어컨을 30분 정도 가동했다면

1-2분은 꺼 놓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를 보충할 때는 꼭 엔진이 정지한 상태에서

10분 이상 열을 식힌 후 수건 등으로

라디에이터 캡을 감싸고 천천히 열어 보충해야 합니다.

 

 

 

엔진룸 주위에 먼지가 잔뜩 쌓여 있거나

혹시 나뭇잎이나 종이 같은 게 들어 있다면

불이 날 위험이 커져요.

 

먼지나 나뭇잎 등이 장작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엔진룸 주위를 말끔하게 청소하고 혹시 피복이 벗겨진

전기 배선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아요!

 

 

 

화재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 대처법도 중요한데요.

차량용 소화기를 차 내부에 배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익혀 놓는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어요!

 

차량용 소화기의 유효기간은 10년인데요.

사용하지 않았다면 한 달에 한 번은

흔들어 안에 있는 소화분말이 굳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