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상대방 먼저? 헷갈리는 교통사항

 

 

---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혹은

헷갈리는 상황을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운전을 오래 한 사람들부터

갓 시작한 초보까지 누구나 겪을 수 있는데요.

막상 그 상황이 닥치게 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몰라 벌점이나 범칙금을 무는 경우도

발생하며, 사고나 싸움까지 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교통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비보호 표지판이 있다 하더라도

빨간 불일 경우 좌회전이 금지됩니다.

녹색 등이 켜지고 반대편 차선에

차량이 오지 않을 때, 비로소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합니다.

 

단, 비보호 좌회전은 교통 상황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반대편 직진 차량이 있는 경우에는

녹색등이라 할지라도 좌회전이 불가능합니다.

 

이를 어기고 사고가 났을 경우,

좌회전 차량은 80%의 사고 책임을

묻게 됩니다.

 

단, 방향 지시등을 안 켜고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경우 책임을 혼자 물을 수 있기 때문에

방향 지시등을 꼭 켜야 되며, 반대편 차량 진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운전해주셔야 됩니다.

 

 

 

 

차량이 우회전을 했을 때, 횡단보도나 정지선이 있다면

무조건 멈추는 것이 맞습니다.

게다가 횡단보도까지 녹색등으로 켜졌다면,

보행자가 길을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를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횡단보도에 녹색등이 켜졌을지라도

차량 우회전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는 경우입니다.

 

차량 우회전을 할 때에도 역시

방향 지시등은 필수입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행자나

다른 차량의 운전자에게 알릴 수 있어야 하며,

도로에 우회전을 알리는 보조신호등이 있다면

여기에 맞춰 운전해야 합니다.

 

 

 

운전 중 도로 신호등과 경찰의 수신호가

다른 경우 어떤 것을 따라야 할지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 때는 도로 신호등이 아닌 경찰 수신호를 우선으로 따르셔야 됩니다.

 

 

 

좁은 경사로에서 차량을 마주하는 경우

참 난감한데요.

대부분의 경우 후진이 쉬운 차량이 양보를 하거나

늦게 진입한 차량이 배려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라도

서로 암묵적으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운전하게 되는데요.

 

정확하게 살펴보면 도로교통법 제 20조

양보의 의무에 의거하여 차량이 좁은 비탈길에서

마주했다면 내려오고 있는

차량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오르는 차량이 가장자리 쪽으로 비켜줘야 한다고 합니다.

 

 

오른쪽 끝 차선은 대부분 우회전 전용 차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직진도 가능한

직진 우회전 차선일 경우라면

뒤에서 차량이 경적을 울린다고 하더라도

피해주실 의무는 없습니다.

 

오히려 경적을 울리는 뒤의 차량에게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