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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어려운 수동운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만화상사 2021. 2. 24. 17:32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첫 번째는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직접 변속하는 수동방식,

두 번째는 기어를 D(Drive)단에 놓고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는 자동 방식인데요.

 

사질 요즘에는 화물차를 제외하면

대부분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에서 수동 운전을

접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동운전을 꾸준히 해 온 것이 아니라면

조작 방식을 잊기 쉬운데요.

 

오늘은 편안한 수동 운전을 위한 상식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동 운전을 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속력을 줄이는 도중

기어를 중립에 두어 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차가 멈춘 뒤 클러치 페달을 밟는 수고를 덜기 위해

편의상 중립에 놓은 것이겠지만,

사실 주행 중 속력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클러치 페달을 밟고 중립 기어로 감속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따라서 주행 중 멈춰야 할 상황이 왔을 때

엔진 브레이크의 도움을 받아 감속할 수 있도록

완전히 차가 멈춘 뒤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덕에서 차량을 출발시켜야 하는 상황은

수동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항상 긴장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얼핏 보기에 다소 복잡해 보이는 과정이지만

1-2초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며,

수동 운전에 능숙한 운전자라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낼 수 있는 과정입니다.

 

 

 

초보 수동 운전자들은 변속 시점에 대한

감각을 익히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가속 페달을 밟은 후 계기판을 보며

RPM 바늘이 적당한 영역에 도달할 때까지

쳐다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운전에 임하면 기어 변속은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겠지만, 사실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바로 운전자의 기본 원칙인 전방 시야 준수를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제때 변속을 하더라도 주변을 보지 않으면

앞서가는 차량과 충돌할 수 있고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해

인명피해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특정 RPM에서의 엔진 소리, 차량이 지면을

ㅁ리고 나가는 감각 등을 기억한 뒤

적당한 시기에 변속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동 차량을 운전할 때는

운전 경험이 아무리 오래되었더라도

슬리퍼나 하이힐 등 운전 중 벗겨질 수 있는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중 신발이 브레이크 페달 뒤로 들어가 끼이는 바람에

제대로 멈추지 못해 추돌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페달이 민감한 차량을 운전할 경우

워커 같이 밑창이 두꺼운 신발보다는

밑창이 얇은 신발이 적합합니다.

 

이 밖에 운전을 하기 힘들 정도로 꽉 끼거나

거추장스러운 옷 또한 지양하는 편이 좋은데요.

불편한 상황에서 장시간 운전 시 몸에 피로가

빠르게 누적되어 졸음운전처럼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동 운전 시에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 또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조수석이나 2열에 탄 동승자도 수동 운전자를 위한

배려가 필요한데요.

출발 직후 변속을 자주해야 하거나

도심지처럼 자주 서는 상황이 많은 경우에는

음식물을 건네주거나 무언가 다른 행동을 권하는 것은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승자들은 운전자가 운전 외

다른 곳에 신경 쓰지 않도록 내비게이션, 공조기 버튼 등을

대신 조작해주는 등 배려 또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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