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동차 타이어 교체 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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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매년 발생되는 교통사고 원인 중 약 50%가

타이어 파손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중 타이어 노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타이어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발생한 사고들은

다른 교통사고 원인들보다 사망률이 10배나 높은데요.

그만큼 타이어는 자동차의 하중을 지지하는 역할 외에도

엔진의 동력을 지면에 전달해 자동차가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한 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꾸준한 관리 및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균적으로 타이어를 교체하는 시기는

4-5만km 운행 또는 2-3년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운전자의 운전습관이나, 자주 다니는 도로의 상태,

날씨, 타이어 트레드 디자인, 타이어 관리 등

여러 조건에 따라서 타이어 수명이 다하는

주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모든 타이어의 교체주기를

동일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는 타이어 교체주기를

맹목적으로 믿기보다는 자신의 차량 타이어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교체가 필요한지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자동차 타이어는 달리면 달릴수록

닳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마모되었다고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확인이 되다면 절대 미루지 말고

바로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마모한계선까지 타이어가 닳아 있는 경우

제동거리가 30% 정도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는 제때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해도

지면에서 타이어가 미끄러져 제때 정지가

되지 않을 수 있으며, 특히 빗길이나 눈길에서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마모한계선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타이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겉으로는 타이어의 상태가 멀쩡해 보이더라도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순간들도 있는데요.

턴을 돌 때 타이어에서 끼익-하는 소리가 나거나

부드럽게 운전이 되지 않는 상태라면 수치상으로

타이어 교체주기가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시점일 수 있어요.

 

타이어의 주 재료인 고무는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경화현상이 발생하여

자연적으로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타이어 옆면에 보면 타이어의

정보를 나타내는 영어와 숫자가 기입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중 숫자 4자리로 이루어진 표식은

해당 타이어의 생산연도로 앞의 두 자리는 주를,

뒤에 두자리는 연도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숫자가 '1213'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해당 타이어는 2013년에 12번째 주에 생산되었다는 뜻입니다.

타이어는 생산된지 4-5년이 경과하면

생산 당시 성능의 77%, 7년 이상 된 타이어는 22%까지

하락하기 때문에 운전을 자주 하지 않았다고 해도

경화현상으로 인해 타이어가 제기능을 다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