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낟면? 냄새로 알아보는 차 건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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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소리와 냄새만으로도

자동차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름 타는 냄새가 난다면

내 차에 혹시 불이 난 것은 아닐까,

어딘가 과열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며

두려움이 밀려오곤 하는데요.

 

이 타는 냄새도 냄새의 종류에 따라

원인 및 해결법이 다릅니다.

먼저 기름 타는 냄새는 엔진 오일이 새고 있거나

부족하게 되면 냄새가 나게 됩니다.

엔진 오일이 새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특히 엔진 오일이 부족할 경우, 다른 장치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화재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기름 냄새가 심할 경우,

연료 탱크나 연료 파이프가 새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역시 화재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도록 하세요.

 

 

 

고무 타는 냄새가 난다면

팬벨트와 타이어를 확인하세요.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고무타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만약 타이어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이런 냄새가 난다면 팬벨트가 늘어났는지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또한 전기 장치가 누전 및 과열 등이

발생했을 때도 고무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종이 타는 냄새 또는

가죽 타는 냄새가 난다면

브레이크를 확인하세요!

 

브레이크 라이닝이 타면서 이러한

종이 타는 냄새, 가죽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가끔 긴 언덕길을 내려올 때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타는 냄새가 난다면

브레이크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에이컨 필터를 확인하세요.

자동차 에어컨의 내부는 온도 차이로 인해

쉽게 습기가 맺히게 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에어컨 필터 안에 곰팡이가 생겨

에어컨 작동 시 퀴퀴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에어컨 필터는 평균 6개월 정도 사용했거나

1만km 주행했을 때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달콤한 냄새가 난다는 것은 냉각수가

새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냉각수는 부동액이 첨가되어 있는데

온도가 높아지게 되면 달콤한 시럽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부동액에서 나는 달콤한 냄새는

에틸렌글리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냄새를 오래 맡으면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냉각수는 2년마다 또는 주행거리 40,000km마다

교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