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많은 날 자동차 운전 시 대처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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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동차는 '실내'라는 인식 때문에

차량에 탑승하면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관리를 소홀히 하시는데요.

 

하지만 미세먼지는 창문을 다 닫더라도

자동차의 송풍구를 통해 들어올 수 있으며

미세먼지와 함께 유입되는 유해물의 농도 또한

바깥보다 차 안이 두배 가량 높게 나타납니다.

 

게다가 차량 내부가 청결하지 않은 차량은

각종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어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어요!

 

오늘은 운전 중 미세먼지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다 닫고

주행하는 것은 물론, 외부의 공기는 차단하고

차량의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장치인

'내기 순환 모드'도 on으로 전환해주세요.

 

미세먼지의 대부분은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이

순환하는 통로로 유입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단, 내기순환 모드로 장시간 운전할 경우

차량 내부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운전 등의 위험이 있으니,

장시간 운전 시 3분 이내로 짧게 환기하며 운전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보통 이상인 날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안전을 위해 안개등을 켜고

주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안개등은 안개와 같이 시야가 나쁜 경우에

사용하는 전등으로 전조등에 비해 밝지는 않지만

직진성이 좋아 멀리서도 눈에 잘 띄고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운전 시야를 확보하여 운전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자동차 실내의 공기를

걸러주는 만큼 미세먼지 예방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제 때 교체하지 않으면

악취 발생, 세균 번식, 내부 공기 질 악화 등

건강에 해롭습니다.

 

대부분의 에어컨 필터는 6개월마다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하지만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자주 주행했다면

3개월 정도, 약 5,000km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차에 어린이 등의 탑승이 잦은 경우에는

미세 먼지 예방에 더 효과적인

미세먼지 차단용 필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동차 내부에 쌓인 먼지나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것도 미세먼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시트 밑이나 잘 안 보이는 곳에 쌓인 먼지들도

털어서 청소할 수 있도록 하며,

소형 청소기를 이용하여 차량 내부 구석구석

숨은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먼지가 잘 쌓이는 바닥과 대시보드,

송풍기 등도 꼼꼼하게 닦고,

의외로 먼지가 많은 곳인 천장도

빼놓지 말고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