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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장기 주차 후 시동 걸기 전 한번 더 체크하세요!

만화상사 2021. 3. 4. 18:04

 


 

안녕하세요. 만화상사입니다.

오래 주차해둔 차량을 운행할 때는

평소보다 더 신경 쓰고 주의해야 하는데요!

 

장시간 멈춰 있다가 움직일 때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장시간 주차를 하거나

장시간 주차 후 움직일 때 어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간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 관리입니다.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블랙박스 등

대기 전력을 여전히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블랙박스 상시 녹화 기능을 켜 둔 상태라면

배터리 소모는 더 빨라지는데요.

 

CCTV가 있는 안전한 곳에 장기간 자동차를

주차한다면 블랙박스 전원 코드를 뽑은 상태로

꺼두는 것도 좋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리면서

피가 안 통하는 느낌, 여러분도 잘 아시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엔진이 오래 멈춰있으면 엔진 오일이 마르는데요.

엔진 피스톤과 실린더가 맞물리는

부위의 유막이 마르면 엔진이 다시 돌아갈 때

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막은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마르기 시작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를 오래 가만히 두면

무거운 하중을 견뎌야 하는 타이어에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땅에 닿는 곳만 무게를 받기 때문에

형태가 호떡 누르는 것처럼 납작해지는 것이죠.

장기간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타이어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짧게 주행하면 충분한 온도에

오르지 못해 자동차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료 탱크가 오래 비어 있으면

연료탱크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생기는 결로 현상이 반복되어 탱크에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연료 탱크에 수분이 유입되면 엔진 부조화

현상이 발생해 심하면 시동불량이 생길 수 있는데요.

때문에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장기간 운행하지 않을

경우에도 연료 탱크를 채워 수분 유입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주차된 자동차는 움직이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먼저 엔진 오일과 냉각수의 양과 상태를 점검합니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차량은 냉각수와 엔진 오일의

누수나 누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양을 확인해서

엔진 훼손을 예방해야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와 공기압을 체크하고,

점검이 끝났다고 해서 시동을 건 후 바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약 3분 정도 공회전을 시켜

고여 있는 엔진 오일이 엔잔 각 부위로

충분히 순환해 윤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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