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유형과 대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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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 상사입니다.

한국의 주차장 내 사고 비율은 미국, 독일 등

타국가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차장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유형과

사고의 주요 원인 및 예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은 물리적 공간의 협소함, 외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조도,

일반 도로에 비해 차량이 저속으로 주행한다는 점으로 인해 비교적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참고로 사람의 눈은 어두운 곳에 있다가 밝은 곳에

나왔을 때 시야를 회복하는 명순응보다

상대적으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의 암순응에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어두운 주차 구역에서의 공간 확보나

어두운 색 계열의 차량을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또한 운전자의 부주의나 조작 미숙도 큰 원인인데요.

도로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방심하는 경우

순간 접촉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며

문을 열 때 측면 차량을 충격하는 이른바 '문콕'도

대표적인 방심형 사고입니다.

 

잦은 빈도는 아니지만 인명사고도 발생하는데,

차량의 사각지대에 들어가기 쉬운 어린이나

반사신경이 부족한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차장 내에서도 주의를 살펴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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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주차장에서 일어난 주요 사례들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217년 6월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주차장에서 운전 중에 타 차량을 충격하거나

긁는 등 손해를 입힌 경우, 인적 사항을 피해 차주에게

고지하지 않으면 20만 원 이하의 벌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는 사유지이지만 법 집행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 도로교통법의 적용 사례를 확대한 것입니다.

 

 

 

요즘은 주차할 공간이 너무 제한적인데요.

그래서 이중주차를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니다.

 

그런데 자산의 차 앞에 주차된 차량을 밀다가

다른 차량을 충격해 범퍼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 '일상생활배상 책임보험' 처리를 할 수 있는지

보험사를 통해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보험제도를 통해서라면 큰 부담 없이 사고를 처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크든 적든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 있어요!

 

 

 

후진 주차 사고는 앞서 살펴본 국내 주차장 사고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요.

특히 아파트 단지 내 옥외, 지하 주차장처럼

보차 혼용도로(보행자와 자동차가 함께 다니는 도로)는

사고의 온상입니다.

운전에 능숙한 운전자라 하더라도

보행자가 부의한 경우도 있고

부족한 주의력에 비해 활동성이 높은 어린아이가

뛰어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제한적이나마

보행자에게도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 교통사고 자체는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크기는 커지는데 주차 공간은 아직 제한적인

까닭에 주차장 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데요.

 

주차장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정비, 자동차 제조사의 연구와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가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